목적지와 날짜, 여권 만료일만 넣으면 세 가지를 확인해 드립니다. 지금 여권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 무비자로 며칠까지 있을 수 있는지, 사전허가를 따로 받아야 하는지. 입력한 값은 서버로 보내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만 계산됩니다.

나라마다 요구하는 여권 잔여기간이 다릅니다. 6개월인 곳도 있고 규정이 아예 없는 곳도 있습니다.

체류 일수는 입국일과 출국일을 모두 세서 계산합니다.

여권 사진면 오른쪽 아래 "기간만료일"입니다. 발급일이 아닙니다.

왜 만들었나

“여권은 6개월 남아야 한다"는 말은 다들 압니다. 그런데 그게 모든 나라에 해당하는 게 아닙니다.

일본은 규정이 아예 없고, 셰겐은 3개월인데 기준이 출국일이 아니라 유럽을 떠나는 날입니다. 홍콩은 1개월입니다. 미국은 체류 기간만 채우면 됩니다.

찾아보면 설명 글은 많은데 내 날짜를 넣어 따져주는 도구가 없습니다. 정부24는 로그인해야 여권 정보를 볼 수 있고, 그마저도 나라별 요건은 안 알려줍니다.

세 가지를 봅니다

1. 여권 잔여기간

나라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요건나라
체류 기간만 유효하면 됨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1개월홍콩
3개월뉴질랜드, 유럽 셰겐 (기준일이 귀국일)
6개월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마카오, 튀르키예, UAE

모자라면 언제까지 재발급해야 하는지 날짜로 알려드립니다.

2. 무비자 체류기간

일수나라
180일캐나다, 영국
90일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미국, 호주, 뉴질랜드, UAE
90일 (180일 중 합산)유럽 셰겐, 튀르키예
45일베트남
30일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도착비자)

3. 사전허가

나라제도
미국ESTA
캐나다eTA
호주ETA
뉴질랜드NZeTA
영국UK ETA (2026년 2월 25일부터 의무)

없으면 비행기를 못 탑니다. 현지에서 거부당하는 게 아니라 출발 공항 체크인에서 막힙니다.

놓치기 쉬운 것

셰겐 90일은 합산입니다. 한 번에 90일이 아니라 최근 180일 동안 셰겐 지역에 머문 날을 모두 더합니다. 봄에 2주, 여름에 3주 다녀오셨다면 그만큼 빼고 계산하셔야 합니다.

셰겐 여권 기준일은 귀국일입니다. 다른 나라는 출국일이나 입국일 기준인데 셰겐은 유럽을 떠나는 날로부터 3개월입니다. 여행이 길수록 더 많이 남아야 합니다.

빈 사증란도 봅니다. 최소 2면은 있어야 하는 나라가 많습니다.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도 도장 찍을 자리가 없으면 재발급 대상입니다.

영국 ETA는 최근에 생겼습니다. 2026년 2월 25일부터 의무화됐는데 아직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곧 바뀌는 것

유럽 ETIAS가 2026년 말 도입 예정입니다. 시행되면 셰겐 지역도 사전허가가 필요해집니다. 도입 후 6개월 이상의 과도기가 있을 예정이라 실제 의무화는 2027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무비자는 한시 조치입니다. 연장 여부가 바뀔 수 있으니 출국 전에 꼭 확인하세요.

이 확인기의 한계

기준일은 2026년 9월 10일입니다. 비자 정책은 예고 없이 바뀝니다. 이 표가 낡았을 수 있으니 출국 전에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서류 요건만 봅니다. 입국 허가는 현지 심사관이 최종 결정합니다. 왕복 항공권, 숙소 예약, 체류 자금을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관광 목적 기준입니다. 취업이나 유학, 장기 체류는 별도 비자가 필요합니다.

계산은 브라우저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입력한 값은 서버로 보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