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아스, 20유로짜리 유럽 여행허가가 또 미뤄졌습니다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권 도장만 생각하고 있다면 하나 더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셍겐 지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의 국민이 출국 전에 온라인으로 여행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 에티아스(ETIAS)입니다. 이 제도는 아직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EU 집행위원회가 2026년 4분기 시행이라는 문구가 2026년 7월 공식 홈페이지 메인과 FAQ 상단 배너에서 내려갔고, 지금은 “현재 운영되지 않는다"는 문장만 남아 있습니다. 수수료도 애초 7유로에서 20유로로 오른 상태입니다. 에티아스가 뭐길래 다시 화제인가요 에티아스는 비자가 아니라 출국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받아두는 여행허가입니다. 한국 국민은 지금도 셍겐 지역에 180일 중 최대 90일까지 무비자로 머물 수 있는데, 이 90일 한도 자체는 에티아스가 시행돼도 바뀌지 않습니다. 달라지는 건 그 무비자 입국 전에 인터넷으로 개인정보와 여권 정보를 입력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절차 하나가 더 붙는다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