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과 항공권 탑승권이 놓인 책상

항공권 취소 수수료, 24시간 안에 취소하면 안 냅니다

항공권을 예매한 뒤 일정이 바뀌어 취소하려다 위약금부터 보고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위약금은 사는 방식과 취소 시점에 따라 아예 안 내도 되는 구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여행사의 불공정 약관을 손보면서 생긴 규정과 항공사마다 다른 기본 위약금 구조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구매 후 24시간 이내면 위약금이 없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12월, 여행사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대행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불리했던 약관을 시정했습니다. 개정 전에는 발권 당일이라도 주말·공휴일이거나 여행사 영업시간이 지나면 취소 처리가 다음 영업일로 밀려 위약금을 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2026년 9월 20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

해외 ATM 인출 수수료, 트래블카드도 이 돈은 못 막습니다

트래블카드를 만들 때 “해외 ATM 수수료 면제"라는 문구를 보고 인출 비용이 아예 없을 거라 기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드사 공식 약관을 확인하면 면제되는 항목과 그렇지 않은 항목이 나뉘어 있습니다. 카드마다 조건도 다르고 카드와 무관하게 항상 붙는 수수료도 따로 있습니다. 카드사 수수료는 두 겹, 그 위에 ATM 자체 수수료가 하나 더 있습니다 해외에서 카드로 현금을 뽑으면 원래 두 가지 수수료가 기본으로 붙습니다. 국제브랜드수수료(비자·마스터카드 등 결제망이 매기는 약 1%)와 카드사가 매기는 건당 인출수수료입니다. 트래블카드는 대개 이 두 가지를 면제해주는 상품입니다. ...

2026년 9월 18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여행 가방 옆에 놓인 약통과 처방전 서류

해외여행 처방약 반입, 나라마다 허용 기간이 다릅니다

국내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이라도 해외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에 따르면 당뇨약, 심장약, 신경정신과 약 등을 소지한 여행자가 목적지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약물을 압수당하고 조사·구금까지 이어진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합법인 성분이 상대 국가에서는 마약류나 향정신성 물질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나라마다 허용 기간과 사전승인 조건이 어떻게 다른지 정리했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공통으로 챙길 것 영문 처방전 또는 영문 소견서를 지참합니다. 환자 성명, 약품명, 용량, 복용 기간, 처방일, 처방의 이름이 담겨 있어야 확인이 됩니다. 약은 원래 포장 상태 그대로 가져갑니다. 낱알로 옮겨 담으면 성분 확인이 안 돼 의심을 받기 쉽습니다. 여행 기간에 맞는 분량만 챙깁니다. 대부분 국가가 초과분을 상업적 반입으로 봅니다. 위탁수하물이 아니라 기내 휴대수하물에 넣습니다. 수하물이 지연되거나 분실되면 당장 복용할 약이 없어집니다. 기내 반입 자체의 액체·용량 기준은 기내 액체 반입 100ml 규정에서 다뤘습니다. 이 글은 그 이후 목적지 국가의 세관과 입국심사에서 적용되는 기준을 다룹니다. ...

2026년 9월 18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여권과 항공권이 놓인 책상

여권 유효기간 6개월 규정, 사실은 나라마다 다릅니다

여권 유효기간은 무조건 6개월 이상 남아야 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봤을 겁니다. 그런데 이 기준을 그대로 믿고 미국행 여권을 급하게 재발급받았다면 필요 없는 절차를 밟은 셈입니다. 실제로는 나라마다 요구하는 잔여 유효기간이 다르고, 6개월을 요구하지 않는 나라에 미국도 포함됩니다. ‘6개월 규정’이 퍼진 이유 6개월 규정이 유명해진 건 미국 입국 심사 관행 때문입니다. 원칙적으로 미국은 방문객에게 체류 예정 기간에 6개월을 더한 만큼 여권이 유효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 원칙이 오래 알려지면서 마치 전 세계 공통 규정처럼 퍼졌습니다. ...

2026년 9월 17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탑승권이 꽂힌 여권 케이스를 손에 든 모습

태국 무비자 축소됐지만 한국인은 90일 그대로입니다

태국 정부가 2026년 8월 31일 관보에 게재한 개정안이 9월 15일부터 시행되면서 외국인 무비자 체류 제도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60개국의 체류 한도가 60일에서 30일로 줄었다는 소식이 먼저 퍼졌지만 한국인 여행자에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별도 협정으로 90일 체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무비자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가 챙겨야 하는 서류 하나는 새로 생겼습니다. 무엇이 바뀌었나요 태국관광청(TAT)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무비자 체류 한도가 국가군마다 달라집니다. 대상 개편 전 개편 후 인정 목적 한국, 브라질,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 60일 90일 취업 목적 제외 전부 미국, 일본, 영국, EU 등 60개국 60일 30일 관광 목적으로 한정 세이셸, 모리셔스 30일 15일 관광 목적으로 한정 60개국에 속하던 나라는 그동안 허용되던 단기 상용 목적이 규정에서 빠지면서 이제 관광 목적 입국만 인정됩니다. 태국 당국은 외국인 관련 범죄와 비자 제도 악용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

2026년 9월 17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여권과 항공권이 놓인 모습

EU 출입국시스템(EES) 시행, 유럽 입국 시 지문과 얼굴 등록이 필수입니다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권 도장만 생각하고 있다면 다시 확인해야 할 것이 하나 생겼습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2025년 10월 12일부터 새 출입국시스템 EES(Entry/Exit System)를 단계적으로 도입했습니다. 2026년 4월 10일부터는 유럽 29개국 전체에서 완전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유럽 국경을 넘는다면 여권에 도장을 받는 대신 지문과 얼굴 사진을 등록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무엇이 등록되나요 EES는 성명, 생년월일, 국적 같은 개인정보와 여권번호·발급국 같은 여행증명서 정보, 생체정보를 시스템에 남깁니다. 만 12세 이상인 사람은 얼굴 사진과 지문을 등록하고, 그보다 어린 아이는 여권 정보만 기록됩니다. 여기에 입국·출국 날짜와 장소, 과거 입국 거부 이력도 함께 저장됩니다. ...

2026년 9월 16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투명 여행용 화장품 용기 세 개

기내 액체 반입 100ml 규정, 처방약과 유아식은 예외입니다

국제선 기내에 액체를 가져갈 수 있는 한도는 2021년 6월 국토교통부고시로 정해진 뒤로 그대로입니다. 그런데도 매번 처음 겪는 사람처럼 보안검색대 앞에서 화장품을 버리는 일이 반복됩니다. 기본 한도와 함께 처방약, 유아식, 면세품처럼 별도 조건이 붙는 경우를 짚었습니다. 개별 용기 100ml 이하, 지퍼백은 1인당 1개입니다 국토교통부고시 제2021-864호(2021년 6월 14일 시행)에 따라 액체, 젤, 스프레이 형태에는 전부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술·음료·향수 같은 액체류는 물론 샴푸·치약·선크림 등 젤류, 헤어스프레이·살충제 등 에어로졸류까지 다 포함됩니다. 개별 용기당 100ml 이하여야 합니다. 기준은 내용물이 아니라 용기에 표시된 용량입니다. 이 용기들을 1인당 1L 투명 지퍼백(20.5cm×20.5cm 또는 15cm×25cm) 1개에 모아 담고 입구를 잠가야 합니다. 지퍼백은 보안검색대에서 가방과 분리해 X선 검색대를 통과시켜야 합니다. 위탁수하물로 부치는 액체류는 이 규정 자체가 적용되지 않아 용량 제한이 없습니다. 100ml를 넘는 용기는 안에 조금만 남아 있어도 반입이 막힙니다. 여행용 소분 용기에 옮겨 담는 쪽이 가장 확실합니다. ...

2026년 9월 16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공항 전광판에 뜬 항공편 지연 안내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금, 국내선과 국제선 기준이 다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항 이용객이 늘면 항공편 지연과 결항도 함께 늘어납니다. 비행기가 늦었다고 항공사가 무조건 돈을 물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분쟁해결기준(2024년 12월 27일 개정)은 지연, 결항, 초과판매(오버부킹) 각각에 배상 비율과 금액을 따로 정해 두었습니다. 국내선과 국제선 기준도 다릅니다. 이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권고 기준이라 법적으로 강제되지는 않지만 항공사와 소비자 사이 분쟁을 조정할 때 사실상 기준으로 쓰입니다. 지연 배상은 목적지 도착 기준입니다 지연 배상은 출발이 아니라 실제로 목적지에 도착한 시각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정비 지연이나 접속편 문제처럼 항공사 귀책사유로 늦어졌을 때만 해당됩니다. ...

2026년 9월 15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지폐

환전 우대율 100%라더니, 재환전할 때는 왜 수수료가 붙을까요

환전 우대율 90%, 100%라는 표시는 흔하게 보이는데 실제로 얼마를 아끼는 건지는 감이 잘 안 옵니다. 전국은행연합회의 외환길잡이 안내와 카드사 공식 설명을 보면 우대율은 수수료를 깎아주는 비율이지 수수료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계산 방식과 함께 환전할 때 놓치기 쉬운 재환전 조건까지 정리했습니다. 우대율은 매매기준율과 스프레드의 할인 비율입니다 은행이 외화를 사고팔 때 기준이 되는 환율을 매매기준율이라고 합니다. 은행 창구나 앱에서 고객에게 파는 환율은 이 매매기준율보다 높고 그 차액이 환전 수수료입니다. 이 차액을 스프레드라고 부릅니다. 환율 우대율은 이 스프레드를 몇 %만큼 깎아주느냐를 뜻합니다. ...

2026년 9월 15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류

국제운전면허증, 발급해도 안 통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갔는데 현지에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이 가입한 제네바 협약이나 별도의 상호인정 협정을 맺은 나라에서만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발급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목적지가 이 협정 밖에 있으면 종이 한 장을 들고 가는 셈이 됩니다. 수수료와 유효기간부터 확인합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공식 안내 기준으로 발급 수수료는 9,000원입니다. 유효기간은 발급받은 날부터 1년인데 여기에 조건이 하나 더 붙습니다. 국제 협약과 해당국 법령에 따라, 입국한 날부터 1년이 지나면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도 효력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유효기간 시계가 두 개라는 뜻입니다. 하나는 한국에서 발급받은 날부터, 다른 하나는 그 나라에 입국한 날부터 돕니다. 장기 체류나 워킹홀리데이처럼 한 나라에 1년 가까이 머무는 일정이면 이 두 번째 조건을 놓치기 쉽습니다. ...

2026년 9월 14일 · 3 분 · Importants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