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경비를 검색하면 블로그마다 금액이 다릅니다. 숙소 등급과 일정에 따라 달라지니 당연하지만, 비교할 기준이 하나는 필요합니다. 일본 관광청(観光庁)이 분기마다 국적별로 내는 방문객 지출 조사가 그 기준이 됩니다. 아래 숫자는 2026년 7월 15일에 나온 4~6월 1차 속보이고, 7~9월 분은 10월 22일 현재 찾지 못했습니다.

한국인은 일본 안에서 얼마 썼나요

항목2026년 4~6월2026년 1~3월
1인당 합계99,542엔104,155엔
숙박비30,890엔36,009엔
음식비27,993엔29,791엔
쇼핑28,650엔23,948엔
교통비7,727엔9,530엔
오락 서비스비3,926엔4,848엔
평균 체류3.6박4.8박

출처: 일본 관광청 2026년 4-6월기 1차 속보, 2026년 1-3월기 1차 속보

합계에는 표에 적지 않은 기타 항목(4~6월 356엔)이 들어 있습니다. 두 분기를 나란히 놓으면 체류가 4.8박에서 3.6박으로 줄었는데 합계는 4,613엔밖에 차이 나지 않습니다. 박수가 줄어도 쇼핑은 오히려 늘었기 때문입니다. 관광·레저 목적만 따로 집계한 값은 4~6월에 97,311엔이고 평균 체류는 3.3박입니다.

이 표에 없는 돈이 있습니다

표의 항목은 숙박, 음식, 교통, 오락 서비스, 쇼핑이 전부입니다. 항공권 항목은 없습니다. 출발 전에 정해지는 돈은 이 평균에 기대지 않고 따로 더해야 합니다.

  • 항공권: 항공사와 예약 시점에 따라 갈리므로 예약 화면의 총액을 씁니다.
  • 출국세: 항공권 발권일에 따라 금액이 달라졌습니다. 일본 출국세 인상 글에서 기준일을 정리했습니다.
  • 숙박세: 도시별로 1박 부과 기준이 다릅니다. 일본 숙박세 요금표를 보시면 됩니다.
  • 환전과 결제 수수료: 엔화를 어디서 마련하느냐에 따라 환전 방법별로 확인할 줄이 다릅니다.

교통비는 평균 7,727엔인데, 하루 교통 요금에 상한이 있는 도시도 있습니다. 후쿠오카 교통패스 비교에서 지하철 1일권과 터치결제 상한을 같이 봤습니다.

환율이 10원 움직이면 얼마가 달라지나요

엔화 지출은 100엔당 원화 환율에 그대로 곱해집니다. 4~6월 한국인 평균 99,542엔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환율은 설명을 위해 임의로 정한 값이며 오늘 시세가 아닙니다.

100엔당 환율(가정)99,542엔의 원화 환산
900원약 89만 6천 원
950원약 94만 6천 원
1,000원약 99만 5천 원

출처: 99,542엔은 일본 관광청 2026년 4-6월기 1차 속보이고, 원화 환산은 환율을 가정해 곱한 계산입니다.

환율이 100엔당 10원 오르면 99,542엔은 원화로 약 9,954원이 늘어납니다. 현금과 카드를 섞어 쓸 때는 카드 결제 수수료가 따로 붙기 때문에 해외 원화 결제(DCC) 수수료도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오늘 확인할 것

  • 일정이 몇 박인지 정한 뒤 위 표의 항목을 내 일정에 맞춰 다시 적어 봅니다. 평균 3.6박이 내 일정과 다르면 평균 금액을 그대로 쓸 수 없습니다.
  • 예약해 둔 숙소의 총액에 숙박세가 들어 있는지 예약 화면에서 봅니다.
  • 항공권 총액에 출국세가 포함돼 있는지 발권 영수증에서 봅니다.
  • 이 통계는 속보입니다. 관광청이 분기마다 새 자료를 내니 출발 직전에 검색창에 「観光庁 インバウンド消費動向調査」를 쳐서 최신 분기가 나왔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