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한국 여권이면 비자 없이 들어가지만, 입국신고서는 미리 온라인으로 내야 합니다. 공항에서 종이를 받아 쓰던 TM6 카드는 2025년 5월 1일부터 디지털 입국 카드(Thailand Digital Arrival Card, TDAC)로 바뀌었습니다. 검색하면 수수료를 받는 사이트가 위쪽에 먼저 뜨기 때문에 어디서 내는지가 이 글의 핵심입니다.
누가, 언제부터 내야 하나요
태국 이민국 FAQ에 따르면 태국 국적자가 아닌 모든 사람이 대상입니다. 비자 면제로 들어가든 도착비자로 들어가든 상관없습니다. 입국 심사를 거치지 않고 환승만 하는 경우와 승무원, 기술 착륙은 제출하지 않습니다. 영유아를 포함한 어린아이도 모두 대상입니다.
제출 시점은 입국일을 포함해 3일 안입니다. 10월 10일에 도착하면 10월 8일부터 낼 수 있습니다. 한참 전에 미리 내 두려 해도 열리지 않으니 출발 직전 사흘 안에 하시면 됩니다.
| 도착일 | 제출 가능한 첫날 |
|---|---|
| 10월 10일 | 10월 8일 |
| 11월 1일 | 10월 30일 |
출처: 태국 이민국 TDAC FAQ, 주태국 한국대사관 공지
공식 사이트는 하나뿐입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2025년 4월 3일 공지(2025년 6월 11일 수정)에서 TDAC 신청 시 공식 홈페이지인지 반드시 확인해 불필요한 금전적 손해를 보지 말라고 알렸습니다. 검색 결과 위쪽에 공식이 아닌 사이트가 뜨고, 이런 곳은 신청 수수료로 많게는 수천 바트를 결제하게 합니다. 공식 사이트를 통한 신청은 무료이고 결제 창 자체가 없습니다. 주소는 tdac.immigration.go.th입니다. 태국 정부기관 도메인이 go.th로 끝나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구별이 쉽습니다.
결제 화면이 나오면 거기서 멈추시면 됩니다. 이미 결제했다면 카드사에 문의해 보는 수밖에 없고, 이 글은 환불 가능 여부까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무엇을 적나요
대사관 안내에 따르면 입력 항목은 성명, 국적, 전화번호, 이메일, 여권 정보 같은 개인정보와 항공편 번호, 여행 목적, 태국 내 주소 같은 여행 정보입니다. 건강 신고도 있어서 최근 다녀온 나라를 적습니다. 태국이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황열병 관련 국가에 머물렀다면 증명서를 보여 줘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가 해당하는지는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 글에 정리했습니다.
사이트 오른쪽 위에서 언어를 한국어로 바꿀 수 있습니다. 태국 내 주소는 첫 숙소를 적는 칸이라 호텔 예약 확인서를 열어 놓고 옮겨 적는 편이 빠릅니다.
제출하고 나면 무엇을 들고 가나요

제출 정보와 QR 코드는 이메일로 옵니다. 이 접수 확인 메일을 입국 심사에서 여권과 함께 내야 합니다. 대사관은 입국장 인터넷이 불안정할 수 있으니 메일을 출력하거나 캡처해 두라고 권합니다. 이메일 주소를 틀리게 적으면 접수 확인 메일을 받지 못합니다.
틀렸거나 일정이 바뀌면
이민국 FAQ 기준으로 항공편이나 숙소 같은 여행 정보는 입국 전에 고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름, 여권번호, 국적, 생년월일은 고칠 수 없어서 새로 제출해야 하고, 시스템은 가장 최근 제출 하나만 유효하게 봅니다. 대사관 안내도 일정이 바뀌면 새로 작성하라고 적고 있습니다.
| 틀린 항목 | 처리 |
|---|---|
| 항공편, 숙소 등 여행 정보 | 입국 전 수정 |
| 이름, 여권번호, 국적, 생년월일 | 새로 제출 |
출처: 태국 이민국 TDAC FAQ
가족이 함께 가면 한 번에 최대 10명까지 묶어서 낼 수 있습니다. 여행사나 가족이 대신 제출하는 것도 권한이 있으면 허용됩니다.
입국신고서 말고 같이 볼 것
TDAC는 비자와 별개 제도입니다. 한국인의 체류 한도와 무비자 조건은 태국 무비자 90일 글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여권 만료일이 출발일 기준으로 충분한지는 여권 유효기간·무비자·ESTA 확인기에 날짜를 넣어 보면 됩니다. 같은 방식으로 온라인 사전 등록이 필요한 제도로는 싱가포르 입국신고서와 필리핀 이트래블이 있습니다.
오늘 확인할 것
- 도착일을 확인하고, 도착일 포함 3일 전부터 제출할 수 있도록 알림을 걸어 둡니다.
- 접속 주소가 tdac.immigration.go.th 인지, 결제 창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여권 정보와 첫 숙소 주소, 항공편 번호를 한 곳에 모아 둡니다.
- 확인 메일을 받을 이메일 주소를 정하고, 받은 메일은 출력하거나 캡처해 둡니다.
- 아이와 함께 간다면 아이 몫도 같이 넣었는지 봅니다.
제출 직전에 이민국 사이트에서 제출 시점이나 항목이 바뀌지 않았는지 한 번 더 보시길 바랍니다. 기준일은 2026년 10월 6일입니다.
